'결혼의 꼼수' 이규한, "나에게 결혼이란...?"
문화 2012/03/29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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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이규한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고백했다.



29일(목)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규한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사실 결혼에 대해 채워진 상태에서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결혼을 하고 하나씩 만드는 것이라고 하시더라”며 “그 말을 듣고 많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핑계 같지만 연기를 하려면 많이 놀고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어릴 적에는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았는데 놀면서 많이 유연해졌다”고 말했다.



<결혼의 꼼수(연출 이민우 극본 박형진)>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개성강한 네 딸들을 결혼시키려는 꼼수백단 엄마와 얼떨결에 딸부자 하숙집에 함께 살게 된 네 남자들의 아찔한 ‘한 지붕 동거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배우 강혜정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블리’를 선언하며 사랑스러운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 역할을 맡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으며, 시크한 순정마초 재벌남의 이강재 역할에는 배우 이규한이 새로운 변신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결혼의 꼼수>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불굴의 며느리>, <뉴하트> 등을 연출한 이민우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는 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리얼하고 적나라하지만 속을 뻥 뚫어주는 직설화법의 밀땅 로맨스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는 오는 4월 2일(월) 밤 11시 첫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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