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통령' 뽀로로 비켜!! 이제는 '윙키'다
연예 2012/03/27 18: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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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TH





뽀로로, 구름빵에 이어 국산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잇는 대형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와 구름빵을 기획•제작한 ㈜디피에스(대표 남진규), 중국의 Pinggo 스튜디오, 한•중 3자가 공동 제작한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오는 28일 KBS 2TV를 통해 국내에 첫 방영 된다.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비행기를 의인화한 아동용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물로 세계 일주를 꿈꾸는 소형 여객기인 주인공 ‘윙키’가 뭉게공항으로 오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다양한 공항 내 캐릭터 50여 종이 펼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통해 ‘비행기는 하늘에서 연료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왜 비행기는 토윙카의 도움 없이 후진을 못하지?’ 등 비행기와 공항에 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기존 이동수단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의 추상적 이미지가 아닌, 실사에 가까운 캐릭터들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 KBS 공모전에 선정된 ‘두리뭉실 뭉게공항’은 이번 KBS의 투자 참여를 통해 오는 3월 28일 지상파와 케이블TV에 첫 방영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는 세계적 완구회사 및 국내 캐릭터 사업자, 유통사, 대형마트, 방송국, 온라인 포털 그리고 항공사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중국 및 해외에서도 ‘두리둥실 뭉게공항’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KTH의 컨텐츠사업본부 김형만 본부장은 “KTH는 ‘두리둥실 뭉게공항’의 공동 제작 투자사로써 IPTV, 웹 홍보 등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통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며 “’두리둥실 뭉게공항’은 제작 초기부터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대형 배급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뽀로로, 구름빵에 이은 스타 애니메이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강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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