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작품위해 몸무게 38Kg까지 감량했었다”
문화 2009/10/07 18:35 입력 | 2009/10/07 18:47 수정

영화를 위해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장나라가 김명민과의 비교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영화 하늘과 바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나라는 천부적인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지닌 6살 지능의 소녀 하늘을 연기한다. 영화를 위한 체중감량이라는 측면에서 내사랑 내곁에의 김명민과 비교가 되고 있다.



장나라는 "하늘이는 중병 환자가 아니라 집에만 있어서 몸이 허약한 아이다. 영화 촬영 전 살이 쪄있던 상태에서 캐릭터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체중을 감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체중 감량 기사에 실제로 김명민과 비교하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고 밝힌 장나라는 "김명민 선배가 살인적인 체중 감량을 했다면 나는 소소하게 뺀 것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를 위해 삼십 킬로그램 후반대까지 체중을 감량했던 장나라의 현재 몸무게는 41kg이라고.



장나라는 "어린 아이의 지능을 가진 하늘이를 연기하기 위해 순수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내 노력 뿐 아니라 주위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실제 어린아이를 대하는 것처럼 예뻐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하늘과 바다는 10월 29일 개봉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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