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2회 코믹 연기 5번 돌려봐..보고 또 보고"
연예 2012/03/27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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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에서 온 왕세자 이각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박유천이 자신이 출연한 2회 방송분을 5번 정도 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의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박유천은 "첫 방송 후 1회도 몇 번 보았지만 2회는 틈틈이 계속 돌려보아 5번을 보았다. 집에서 뿐 아니라 노트북에 다운 받아 이동중 차량 안에서도 계속 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유천은 "2회는 코미디가 시작된 부분이라 나의 코미디 연기를 모니터 하여 앞으로의 기준점을 삼으려고 계속 보았다. 물론 2회가 정말 재미있기도 해서 볼 때마다 웃음이 난다."며 2회를 많이 본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한 "촬영할 땐 화면에 어떻게 나올 지 잘 모른 채 찍는데 방송을 보니 코믹 요소를 다루는 우리 제작진의 실력이 대단했다. 동료 배우들 모두 재미있게 나왔다고 동의했다. 제작진에 더욱 믿음이 간다"며 제작진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유천이 5회 이상 본 SBS <옥탑방 왕세자>가 방송 2회에서눈 본격적인 코미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는 왕세자와 심복 3인방이 서울 시내 한복판의 빌딩숲과 불빛들에 놀라며 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각 종 해프닝을 벌였다. 또 송만보의 비상한 기억력으로 박하와 다시 만나게 된 왕세자일당이 텔레비전 화면의 활쏘는 장면에 놀라 가구를 부수며 박하와 왕세자의 어쩔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되게 되었다.



특히, 이틀간 굶어 비참해진 4인방이 난생 처음 오므라이스를 맛보고 "내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기쁘구나"하는 장면에선 순간 최고 시청률이 13.5%(AGB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아 코믹한 왕세자에 시청자들이 끌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박유천은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3월 28일(수)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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