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 2012 다시 돌아왔다!
연예 2012/03/20 19: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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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2011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모비딕>이 다시 돌아왔다.



20일(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모비딕>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 콜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용신 연출은 "초연에 비해 연기적인 면을 보충했다. 배우들이 모두 연주자 출신이라 연기적인 부분을 서포터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중점을 둔 것은 연기 패턴의 코치가 아닌 연주적 감성에서 끌어낸 것을 보완하는 것 자체가 연기가 되도록 하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맑혔다.



이어 "사실 액터 뮤지션이라는 형식이 그 자체 하나로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는데 저는 캐릭터와 악기매칭을 시도했다. 서양 악기의 외관을 고려했을 때 바다의 고래가 떠올랐고 바이올린과 첼로라는 크기는 다르지만 일관적인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에 비주얼 적인 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모비딕>은 허민 멜빈의 소설 '모비딕(Moby Dick)'을 원작으로 7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 노래는 물론 연주까지 모두 담당하는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뮤지컬로 실제 피아닣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 전문 연주자들과 악기 연주가 특기인 배우들이 골고루 출연하여 풍성한 음악적 감동과 드라마를 선사한다.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창작 뮤지컬 <모비딕>은 지난 해 7월 초연 이해 7개월간 수정 보완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새로운 형식과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주실력이 연일 이슈가 됐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 역시 팬들의 끊임없는 재공연 요청과 작품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한 주변의 도움에 힘입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 함께 했던 신지호, KoN, 황건, 이승현, 유성재, 유승철, 조성현, 이지영과 함께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고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팝피아니스트 윤한이 새로운 주인공 이스마엘로 출연,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알려진 연극배우 지현준과 탱고 프로젝트 'La Ventana'의 멤버 황정규, MBC '위대한 탄생2' 출신의 차여울이 합류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뮤지컬 <모비딕>은 3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공연정보>

제목: 뮤지컬 <모비딕>

공연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기간: 2012년 3월 20일(화) ~ 4월 29일(일)

공연시간: 평일 20시 / 토,일,공휴일 15시, 19시

티켓가격: R석 65,000원 / S석 45,000원

러닝타임: 2시간 20분(인터미션 포함)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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