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속에 감춰진 그들의 고충, 앤디 신화 4집 때 생활고 전진 우울증 공황장애 겪어
문화 2012/03/20 16:59 입력

100%x200
아이돌 그룹의 전설로 자리 잡은 그룹 ‘신화’의 멤버들이 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충을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화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앤디는 “4집 활동 때 집안 문제로 신화 활동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앤디는 “신화 4집 활동 때 집안 문제로 신화 활동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며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미국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 결국 한국에 들어왔다. 당시 신화 숙소로 돌아가지 않고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앤디는 이어 “미용실도 갈 수 없었고, 택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또한 앤디는 “머리도 장발로 기르고 사람들이 혹시 알아볼까 시선도 피하며 다녔다”며 “매일 소주 한 병과 아스피린을 먹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앤디의 이와 같은 고백에 신화 멤버들은 그간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 뜨거운 눈물도 쏟았다.



또한 신화의 멤버 전진 역시 “한때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었다. 지금도 완치는 되지 않았다”며 그 동안 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충을 고백했다.



한편, 신화 멤버들의 고충을 담은 이야기는 이날 오후 밤 11시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