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김용수 연출, "구차한 욕망이 아닌 슬픈 욕망을 그리고 싶다..."
문화 2012/03/19 16:13 입력

[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 주연의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9일(월)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호텔롯데월드 3F 크리스탈볼룸에서 KBS <적도의 남자(연출 김용수, 한상우 극본 김인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용수PD는 "적도의 남자는 형식적으로 보면 정통 멜로를 표명하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욕망을 다루는 드라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최근 드라마에서 욕망을 더럽고 구차하게 그린 적이 있는데 저는 이 드라마에서 슬픈 욕망을 그리고 싶다. 이유는 누구나 다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욕망이 슬픈이유는 모두 우리 삶을 이겨내고자 하는데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슬프다고 느껴지는 것이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 2차 전쟁에 대한 질문에는 "드라마 성격이 달라서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며 "시청자들은 어떻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청률은 잘 모르겠다. 3사 모두 잘 됐으면 좋겠고 우리가 조금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내며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한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태앙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4년 만에 KBS에 돌아온 복귀 작이자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김용수 연출과 함께 의기투합한 야심작이다.
특히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 김영철, 이재용, 이원종 등의 탄탄한 연기력의 성인연기자를 비롯해 이현우, 임시완, 경수진, 박세영의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끈다.
한편, 욕망을 향한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오는 3월 21일(수)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19일(월)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호텔롯데월드 3F 크리스탈볼룸에서 KBS <적도의 남자(연출 김용수, 한상우 극본 김인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용수PD는 "적도의 남자는 형식적으로 보면 정통 멜로를 표명하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욕망을 다루는 드라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최근 드라마에서 욕망을 더럽고 구차하게 그린 적이 있는데 저는 이 드라마에서 슬픈 욕망을 그리고 싶다. 이유는 누구나 다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욕망이 슬픈이유는 모두 우리 삶을 이겨내고자 하는데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슬프다고 느껴지는 것이다"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 2차 전쟁에 대한 질문에는 "드라마 성격이 달라서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며 "시청자들은 어떻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시청률은 잘 모르겠다. 3사 모두 잘 됐으면 좋겠고 우리가 조금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내며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한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태앙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4년 만에 KBS에 돌아온 복귀 작이자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김용수 연출과 함께 의기투합한 야심작이다.
특히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 김영철, 이재용, 이원종 등의 탄탄한 연기력의 성인연기자를 비롯해 이현우, 임시완, 경수진, 박세영의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끈다.
한편, 욕망을 향한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KBS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오는 3월 21일(수)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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