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출신 샘구와 감미로운 보이스의 권순재가 브라운아이즈 '가지마가지마'를 놓고 대결을 펼친 가운데 샘구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16일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는 생방송 진출을 위한 팀 대결이 지난 회에 이어 진행되었다. 이에 신승훈 팀의 샘구와 권순재가 맞붙게 되었다.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가지마'를 부르게 된 두 사람은 연습부터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생방송을 앞두고 권순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호소하며 무대에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길 코치는 "개리가 가사를 쓰고 브라운아이즈가 불렀을 때 누가 이 노래를 부르겠느냐 생각했는데..."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백지영 코치도 "너무 떨린다"며 찬사를 보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신승훈 코치의 "좀 더 편안하게 부른 친구를 선택하겠다"란 말에 따라 샘구가 최종 선택되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