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이탈리아 셰프로 변신 ‘주방도 섭렵?’
문화 2012/03/15 12:04 입력 | 2012/03/15 12: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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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QTV

‘해를 품은 달’에서 세자 ‘이훤’역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한 배우 여진구가 이탈리아서 셰프로 변신했다.



여진구는 1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TV QTV ‘I'm Real 여진구 in Italy’ 2부에서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의 일일 셰프로 깜짝 변신한다. 밀라노의 어느 골목길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발견한 여진구는 그 곳의 파스타 맛에 반해 즉석에서 레슨을 요청한 것.



MBC 드라마 ‘파스타’의 이선균을 보며 이탈리아 요리에 관심을 키웠다는 여진구는 미슐랭 투스타 셰프의 ‘알리오 올리오’ 레시피를 개인 레슨을 통해 전격 전수받았다. 투스타 셰프는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여진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또, 여진구는 특별 레슨에 보답하기 위해 즉석에서 라볶이를 만들어 주방 스텝들에게 선사했다. 이탈리아인 주방 스텝들은 매콤 달콤한 여진구표 라볶이 맛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진구는 식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주는 대로 잘 먹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피자 등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 편”이라며 소탈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8일 첫 방송된 QTV ‘I'm Real 여진구 in Italy’는 수도권 여성(4세 이상 전체) 기준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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