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 7월 출소, 미성년자 성범죄로 출소 뒤 전자발찌 3년 “복귀는 절대 안돼”
사회 2015/02/24 12:33 입력 | 2015/02/24 12: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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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범죄’ 고영욱 7월 10일 출소 예정…과거 이민정․이준․손연재 일화 다시 화제
고영욱, 전자발찌 1호 연예인 불명예 안고 7월 출소 “출소하면 정신 차리시길”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고영욱이 오는 7월 출소한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수감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오는 7월 10일 출소한다.

안양교소도에 수감 중인 고영욱의 출소일이 2015년 7월 10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는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고영욱이 수감일까지 117일까지 남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정본부 관계자는 “고영욱은 가족과 지인들의 면회를 받으며 지내고 있으며, 수감 생활 동안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며 “복역 기간 중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7월 10일에 출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의 징역 5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형 판결을 내렸으나 형량이 과하다는 이유로 고영욱은 불복해 항소했다. 이에 2심 재판부는 징역 2년6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명령 3년형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2013년 12월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해 2심 재판부의 형을 확정했다.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에서 7월 10일 출소한 뒤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한편 그룹 룰라와 플레이어 출신의 고영욱 출소 소식에 과거 고영욱 관련한 일화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손연재에게도 들이댄 고영욱’이라는 제목과 함께 고영욱과 손연재의 SNS 대화 캡처본이 눈길을 끈다. 해당 캡처에는 몸살이라는 손연재에게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네”라거나 “그만큼 연재 씨가 예쁜 거에요. 느끼한가 촤하”라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고영욱이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이민정과의 첫 만남을 공개하며,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이민정을 캐스팅했다며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C가 캐스팅이 목적이었냐 꾀려고 접근했냐는 질문에 “둘 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이준이 과거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2명을 고영욱에게 빼앗겼다”는 폭로가 이목을 다시 사로잡고 있다. 당시 이준은 고영욱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다음에 만나면 술 한잔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내 다툼 끝에 헤어졌으며, 이후 다른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도 고영욱이 ‘다음에 만나면 술 한잔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하며 충격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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