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오타쿠와 나는 어느정도 비슷해..순수함?"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문화 2012/03/12 14: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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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송새벽이 자신이 오타쿠와 닮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12일(월)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송새벽은 오타쿠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개인적으로 오타쿠와 어느 정도 닮은 부분도 있다”며 “헤어스타일이나 그런 것들이 약간 오타쿠 적 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잘 안 씻고 그런 것은 아니고 오타쿠의 순수한 부분이 나와 닮아있지 않나 생각했다. 촬영 내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한국영화 최초로 ‘멸망’의 화두를 직접적으로 다룬 인류멸망 SF영화로 인류에게 멸망이 다가오는 3가지 징후를 로봇, 코믹호럴, 코미디의 SF를 통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특히, 코미디 <반칙왕> 호러 <장화, 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거쳐 한국 복수 영화의 종지부라 해도 좋을 <악마를 보았다>까지 늘 관객에게 새로운 장르 영화를 선보였던 김지운 감독과 <남극일기>와 <헨젤과 그레텔>의 임필성 감독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더욱 더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송새벽은 다시 태어날 인류에게 보내는 희망메시지 임필성 감독의 SF코미디 <해피 버스데이>에서 오타쿠 로봇 엔지니어로 멸망에 대비해 자가발전시스템과 자체 재생능력을 갖춘 방공호를 설계해 멸망 이후에도 가족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하의 방주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인류멸망보고서>는 류승범, 김강우, 송새벽 등 캐스팅 1순위 국내 탑 남자 배우들과 김규리, 고준희, 진지희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여배우들이 함께하며 놀라운 호흡을 선보였으며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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