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성시경, "출연계기는 시즌1 시청자 투어 당시..."
문화 2012/02/28 16: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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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성시경이 1박2일 새로운 멤버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28일(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1박 2일>을 새롭게 이끌어갈 멤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엄태웅을 비롯해 최재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몰랐는데 되게 긴장을 했나보다. 목에 담이 들어서 목이 아프다. 잘 하고 싶은데 아직은 좀 어색한 것 같다"고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원은 처음 만났는데 착하고 잘생기고 마음씨도 좋고 부려먹기 딱 좋은 동생 같았다"며 "태현이 형은 좀 천재인 것 같다. 또한 승우 형님은 몸 던져 임하는 모습에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촬영에는 더 심각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멤버들을 모습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출연계기에 대해서는 "사실 제일 큰 것은 시청자 투어때 얼떨결에 함께했을 때였다. 출연 이후 라디오의 사연이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TV가 굉장히 따뜻한 효과를 낼 수 있구나를 알게 됐다. 또 하나는 멤버들끼리 너무 친해서 부러웠었다. 같이 있었지만 이들끼리의 끈끈한 재미가 있겠구나 보람도 함께 느끼고 그런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성시경은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의 뒤를 밟는 것이라 부담은 되지만 즐겁게 열심히 해보고 싶다. 도전이라 생각한다. 이미 시작했으니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1박2일> 나영석 PD에 이어 최재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총 7명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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