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1박 2일' 첫 촬영 앞두고 3일 잠 못이뤄...'다크써클+병자'"
문화 2012/02/28 16:02 입력

100%x200
[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김승우가 <1박 2일> 첫 촬영에 앞서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



28일(화)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1박 2일>을 새롭게 이끌어갈 멤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엄태웅을 비롯해 최재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감히 첫 촬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있고 즐거웠던 하지만 지금보다 힘든 작업이 되겠구나라는 걱정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방송까지 3~4일 정도 남았는데 저희 팀 내부적으로는 기분 좋고 유쾌하게 촬영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승우의 아내 김남주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김승우가 1박 2일 출연에 앞서 걱정 때문에 잠못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승우는 "제가 예능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초반에는 적응 못하고 겉도는 모습이 보일 지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1박2일에 어울리는 멤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실 승승장구도 처음에도 잘 안된다고 했지만 벌써 100회를 넘었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멤버 이수근은 "승우 형님이 첫 촬영에 3일 동안 잠을 못 주무시고 거의 병자처럼 왔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새로운 <1박2일> 나영석 PD에 이어 최재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총 7명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