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금발이 너무해'보고 법관 된 한국 여성에 너무 좋아~" (디스민즈워)
문화 2012/02/23 15:47 입력

100%x200
[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이 한국과의 특별한 만남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목)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디스 민즈 워'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리즈 위더스푼은 "사실 금발이 너무해를 통해 한국 여성 팬들에게 멘토가 된 것은 너무 감사하다"며 "얼마 전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법관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한국 참가단 중 여성 법관 한 분이 '금발이 너무해'를 보고 법대에 가서 법관의 꿈을 키웠다고 말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외국에서 한국기자들을 만나면 언제쯤 한국에 올 예정이냐고 물으시는데 드디어 한국에 왔다. 너무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디스 민즈 워'는 CIA 최고요원인 터크(톰 하디)와 프랭클린(크리스 파인)이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동시에 만나게 되면서 최고의 기술과 최첨단 장비들을 동원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다. 최고의 능력을 가진 친구이자 파트너가 서로 적이 된다는 '첩보원 대 첩보원'의 이야기 구조는 유머와 액션이 더해져 액션 코미디를 원하는 관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로 탄생했다.



특히, '미녀 삼총사',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맥지 감독과 '미세스 & 미세스 스미스'의 각본을 쓴 사이몬 킨버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선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리즈 위더스푼이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자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스케일 있는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를 아우르는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디스 민즈 워'는 오는 2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