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 물품보관소 잇따라 폭발, 경찰 테러여부 수사
정치 2011/05/12 13:58 입력 | 2011/05/12 17:41 수정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물품보관함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에 위치한 물품보관소 사물함에서 잇따라 폭발이 발생해 경찰이 테러 여부를 놓고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 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에 위치한 물품보관함에서 부탄가스통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폭발,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발과 동시에 화염과 폭음이 발생해 버스를 기다리던 대다수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인근 점포 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뻥 하는 소리와 동시에 물품보관소 사물함에서 불과 연기가 새어나와 휴대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보관함의 문을 열어보니 전선이 이어진 부탄가스통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오전 오전 10시50분께에는 서울역 2층에 있는 대합실 물품보관함이 폭발하며 검은 연기가 치솟아 경찰이 출동했다. 안에는 불에 탄 등산용 배낭과 부탄가스통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폭발물이 동일한 소재임에 주목, 동일범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토대로 범인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인지에 대한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 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에 위치한 물품보관함에서 부탄가스통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폭발,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발과 동시에 화염과 폭음이 발생해 버스를 기다리던 대다수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인근 점포 주인의 증언에 따르면 "뻥 하는 소리와 동시에 물품보관소 사물함에서 불과 연기가 새어나와 휴대용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보관함의 문을 열어보니 전선이 이어진 부탄가스통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오전 오전 10시50분께에는 서울역 2층에 있는 대합실 물품보관함이 폭발하며 검은 연기가 치솟아 경찰이 출동했다. 안에는 불에 탄 등산용 배낭과 부탄가스통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폭발물이 동일한 소재임에 주목, 동일범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토대로 범인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인지에 대한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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