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무너뜨린 나폴리, 이번엔 첼시마저 완파 라베찌-카바니 연속골 3-1 격파
스포츠/레저 2012/02/22 12: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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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첼시FC 홈페이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린 나폴 리가 이번엔 첼시마저 완파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상파올로서 열린 첼시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3-1로 이겼다. 나폴리의 라베찌는 2골을 터뜨렸고 카바니는 결승골을 포함해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첼시는 3월 15일 열릴 2차전 홈경기에서 2-0 혹은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선제골은 첼시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27분 첼시의 후안 마타가 페널티지역서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나폴리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10분 후 라베찌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베찌는 카바니의 패스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에디손 카바니가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2-1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나폴리는 후반 19분 라베찌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루이스와 볼 다툼에서 승리한 카바니는 아크 정면으로 쇄도하는 라베찌에게 볼을 연결했고, 라베찌는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작성했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3월 15일 첼시의 홈에서 16강 2차전을 가진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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