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나는 뛰고 싶다’ 분풀이… 아스널 2군 경기서 1골 1도움 기록
스포츠/레저 2012/02/22 10: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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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아스널 FC 공식 홈페이지

박주영이 2군(리저브) 경기서 맹활약하며 재기를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주영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1-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저브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3분 도움을 기록하는 등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전반 6분 베나윤이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공을 밀어 넣으며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또한 박주영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3분 베니크 아포베의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선 박주영 뿐만 아니라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2골, 요시 베나윤이 1골씩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박주영의 경쟁자 마루앙 샤막은 전반 30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아포베와 교체됐다. 샤막의 부상으로 박주영이 오는 26일 열릴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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