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허공, ‘여전히 아름다운지’ 열창 미모의 여자친구 눈물 속 응원 화제
문화 2012/02/18 10: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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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net '보이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더불어 미모의 여자친구 등장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허공은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이하 ‘보코’)에 출연해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열창했다.



허공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나는 축가 전문 가수다. 노래하고 내려오면 모두 사인 해달라고 하고 소리도 지른다. 내 삶을 찾고 싶었다.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렴. 조만간 만난다”며 동생 허각 도플갱어로서의 삶을 벗겠다고 했다.



허공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허각과는 미묘한 차이의 창법으로 열창했고, 마침내 신승훈과 백지영이 뒤를 돌았다.



버튼을 누른 심사위원 신승훈과 백지영은 자신의 눈을 의심이라도 한 듯 무척이나 놀란 표정을 지었다.



무대 후 허공은 “저도 제 갈 길을 가야하니까. 동생은 이제 대세고..”라며 “동생이 가장 많이 응원해줬다. 내가 정말 뒷바라지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며 “너무 풀고픈 고민이 있다. 고민은 어떻게 하면 허각을 능가하는 창법을 만들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



백지영은 “뒤돌아 있을 때 허각 씨를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신승훈은 “동생은 슈퍼스타K, 형은 보이스코리아인가”라며 대단한 용기라고 칭찬했고 백지영과 길, 강타 역시 허공의 용기에 감탄했다.



허공은 코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슈퍼스타K’ 유행어인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며 코치들의 애간장을 녹이기도 했다.



결국 허공은 심사위원으로 백지영을 선택했고, 허공은 카메라를 향해 “허각 보고있나?”라고 재치 있게 말하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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