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부상에 맨유 비상, 그러나 박지성에겐 기회?
스포츠/레저 2012/02/17 1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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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악몽’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서 또 다시 부상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최근 들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박지성의 경쟁자 발렌시아다.



발렌시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유로파리그 32강전 1차전에서 후반 31분 애슐리 영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불과 10분만에 부상을 당해 대니 웰벡과 다시 교체됐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발렌시아의 부상에 대해 “발렌시아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마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실망스러운 소식이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발렌시아의 부상으로 인해 경쟁자 박지성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영과 루이스 나니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박지성은 기회이자 동시에 무거운 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두 경기에 연속 결장하며 벤치를 지킨 박지성에게 퍼거슨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지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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