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 최성국 옹호 발언에 네티즌 분노 “승부조작은 범죄인데 왜 그를 두둔하는가?”
스포츠/레저 2012/02/16 17:28 입력

▲ 사진 출처 = 수원삼성 홈페이지
FC 소속 미드필더 최태욱이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린 최성국을 두둔했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사과글을 올렸다.
최태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성국 화이팅이다. 한 번이라도 죄를 짓지 않거나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성국이를 비판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아내의 남편, 세 아이의 아빠인 성국이를 비판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도 그 상황이었다면 실수하지 않았다고 장담 못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태욱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부조작은 엄연히 범죄인데, 왜 두둔하는 것인가”, “공인된 자세로 나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니”, “프로선수로서 너무 무책임한 말이다” 등의 비관적인 의견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의 비난에 최태욱은 결국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글 올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최태욱은 이어 “축구 밖에 안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안타까워 올린 것이 저에 솔직한 마음입니다”며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저도 이 계기로 모든 스포츠계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져야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승부조작에 직접 개입하고 대가성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내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됐으며, 지난 9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 중이던 올 초부터 마케도니아 리그 진출을 추진, 최근 1부 리그 FK라보트니츠키에서 데뷔전을 치러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최태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성국 화이팅이다. 한 번이라도 죄를 짓지 않거나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성국이를 비판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아내의 남편, 세 아이의 아빠인 성국이를 비판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도 그 상황이었다면 실수하지 않았다고 장담 못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태욱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부조작은 엄연히 범죄인데, 왜 두둔하는 것인가”, “공인된 자세로 나도 장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니”, “프로선수로서 너무 무책임한 말이다” 등의 비관적인 의견을 표현했다.
네티즌들의 비난에 최태욱은 결국 자신의 트위터에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글 올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최태욱은 이어 “축구 밖에 안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안타까워 올린 것이 저에 솔직한 마음입니다”며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저도 이 계기로 모든 스포츠계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져야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해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 조사 과정에서 승부조작에 직접 개입하고 대가성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내 축구계에서 영구 제명됐으며, 지난 9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재판 중이던 올 초부터 마케도니아 리그 진출을 추진, 최근 1부 리그 FK라보트니츠키에서 데뷔전을 치러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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