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고찬수 연출, "하이킥과 경쟁하게 된 것은 행운!"
문화 2012/02/15 18:04 입력 | 2012/02/15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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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KBS가 4년 만에 일일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시트콤 부활을 알렸다.



15일(수)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디아망 사브리나 홀에서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고찬수 감독을 비롯 차인표, 황우슬혜, 심혜진, 이두일, 박희진, 윤지민, 박민우, 우리, 허영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찬수 감독은 "하이킥 시간대에 저희 시트콤이 편성 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이유는 시트콤 계의 감히 존경하는 김병욱 감독님의 작품과 경쟁아닌 경쟁을 하게 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시트콤과 경쟁하게 돼 기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시트콤 '프란체스카'에 출연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부분에 대해 "신정구 감독을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처음 함께 작품 기획을 할 때 신작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박희진씨는 시트콤 하면 박영규, 오지명씨가 떠오르듯 그런 느낌이 있어서 캐스팅 하게됐다. 심혜진씨와 이두일씨는 프렌체스카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부활하는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고전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잠시 지상에 내려온 엉뚱한 선녀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려 지상에 머물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차인표의 첫 시트콤 연기 도전과 심혜진, 이두일, 박희진 등 '프란체스카'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미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KBS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오는 2월 27(월) 저녁 7시 45분 첫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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