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 주연 '2012 색다른 퓨전사극'
문화 2012/02/15 14:58 입력 | 2012/02/15 15: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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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주진모, 박휘순, 김소연, 유선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호흡을 맞췄다.



15일(수) 오전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가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윤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이 참석했다.



영화 '가비'는 1896년 2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는 역사적 사건인 '아관파천' 시기고종이 처음 커피를 마신 사실을 바탕으로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다.



영화 '조선 명탐정'의 원작자 김탁환 작가의 '노서아 가비' 원작으로 '접속', '텔미썸딩', '황진이'의 장윤현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들었다.



이날 장윤현 감독은 "황진이를 하고 실패를 한 뒤 사극은 안하겠다고 굳게 다짐했었다. 하지만 사극이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커피 때문에 이 영화를 시작했지만 영화를 하면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됐다. 이번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든 실패를 하던 후회는 없지만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종 시대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라는 신선한 소재로 제작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온 영화 '가비'는 조선의 마지막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 궁궐이 등장하지 않고 왕이 등장하면서도 붉은 색의 곤룡포를 입지 않으며, 이국적인 러시아 공사관을 배경으로 클래식한 슈트와 드레스, 다양한 커피도구들이 등장해 동서양이 공존하는 색다른 사극을 선보인다.



특히, 배우 주진모와 박휘순, 김소연, 유선 등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개봉 전 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2년 첫 번째 월메이드 사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가비'는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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