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망주 투수’ 문성현, ‘경기조작 제의 받았으나 즉시 거절’
스포츠/레저 2012/02/15 09:55 입력
넥센 히어로즈의 ‘차세대 에이스’ 문성현(21)이 경기조작 제의를 받았으나 즉시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조작 관련 조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문성현은 경기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관계자는 “문성현이 과거 인맥으로부터 경기 조작에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했다”며 “그것으로 일은 끝났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문성현은 구단에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암약하는 브로커의 실체를 알지 못했고, 금전 보상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 측은 “자진 신고라기보다는 소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성현이 관련 사실을 구단에 보고한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현은 2010년 4차 전체 31순위로 넥센에 입단해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넥센 구단 관계자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조작 관련 조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문성현은 경기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관계자는 “문성현이 과거 인맥으로부터 경기 조작에 도움을 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했다”며 “그것으로 일은 끝났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문성현은 구단에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암약하는 브로커의 실체를 알지 못했고, 금전 보상에 대해서도 들은 바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 측은 “자진 신고라기보다는 소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성현이 관련 사실을 구단에 보고한 게 맞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현은 2010년 4차 전체 31순위로 넥센에 입단해 ‘차세대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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