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도현, "나는 실제로 나쁜남자 스타일~" (뮤지컬 페이스오프)
연예 2012/02/14 20: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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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뮤지컬 '페이스오프'의 배우 김도현이 자신이 나쁜남자 성향이 있다고 고백했다.



14일(화)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뮤지컬 '페이스 오프'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도현은 1인 2역 중 자신의 실제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내면은 나쁜남자 태준에 가까운 것 같다. 생긴 것은 영준과 비슷한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춘기 시절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반항기를 가지고 자라왔다. 태준의 특정 부분은 제 모습이 있는 것 같다" 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현은 극중 라스베가스 최고의 매력남이자 겜블에 미친 터프남 태준과 애인밖에 모르는 순진한 초식남 영준 역할을 맡아 동시에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에정이다.



뮤지컬 '페이스오프'는 영화 '8명의 여인들', 연극 '그사람 사람잡네' 등 탄탄한 구성의 추리형식 시나리오로 정평이 나있는 프랑스 작가 로베르 또마의 '더블 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건의 추리와 그에 따른 상황 코미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2012년 재탄생한 '페이스오프'는 원작의 힘을 바탕으로 추리와 코믹을 오가며 예상치 못한 극적인 전개로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사기충전 코믹뮤지컬 '페이스 오프'는 라스베가스 최고 매력남 태준, 그리고 재벌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윤서가 벌이는 달콤살벌한 지상 최대 사기극으로 2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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