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백민정, "대극장이던 소극장이던 둘 다 즐거운 무대" (뮤지컬 페이스오프)
연예 2012/02/14 20: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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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뮤지컬 '페이스오프'의 배우 백민정이 소극장 무대에 서 소감을 밝혔다.



14일(화)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뮤지컬 '페이스 오프'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백민정은 "3년 만에 소극장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대극장 무대에서는 아리아를 하고 에너지를 전달하며 희열을 느꼈는데 소극장은 디테일한 연기와 말, 행동,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 매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 둘 다 힘들지 않고 즐겁게 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극중 백민정은 라스베가스 최대재벌 상속녀 윤서 역할을 맡아 운명적 사랑이라 생각했던 태준과 결혼을 했지만 일방통행 사랑에 지쳐 이혼 계획을 세운다.



뮤지컬 '러브 인 뉴욕',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유일한 피붙이였던 언니를 잃은 슬픔을 태준과 사랑으로 달래보지만 결국 이혼을 결심하는 여인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페이스오프'는 영화 '8명의 여인들', 연극 '그사람 사람잡네' 등 탄탄한 구성의 추리형식 시나리오로 정평이 나있는 프랑스 작가 로베르 또마의 '더블 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건의 추리와 그에 따른 상황 코미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2012년 재탄생한 '페이스오프'는 원작의 힘을 바탕으로 추리와 코믹을 오가며 예상치 못한 극적인 전개로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사기충전 코믹뮤지컬 '페이스 오프'는 라스베가스 최고 매력남 태준, 그리고 재벌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윤서가 벌이는 달콤살벌한 지상 최대 사기극으로 2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29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신지인 기자 sing88@diodeo.com
사진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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