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노스페이스 점퍼 갈취+공갈협박’ 10대들 비행 어디까지 용납 해야되나?
정치 2012/02/01 18:17 입력
10대들의 비행이 점점 도가 지나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계기도 10대들이 우상처럼 생각하는 ‘노스페이스’ 점퍼 때문에 발생했다.
얼마 전 서울 동대문 쇼핑몰 주변을 어슬렁이던 고교생들이 주변을 쇼핑하고 온 중학생을 붙잡고 ‘노스페이스’를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검거 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1일 밤길을 지나는 학생들을 때려 노스페이스 점퍼 4벌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고교중퇴생 A(18)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전 4시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앞거리에서 옷을 사러 나온 B(14)군 등 중학생 4명을 폭행해 점퍼와 휴대전화, 현금 등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이 빼앗은 점퍼는 60만원대 한 벌, 40만원대 세 벌 등 시가로 2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군 등은 불법 렌트한 차량 두 대에 나눠타고 동대문 일대를 다니다 길을 지나던 B군 일행을 보고 접근해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거리는 명절 연휴라 인적이 드문 편이었다.
A군 등은 앞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초반의 손님을 폭행해 운전면허증과 손목시계 등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빼앗은 면허증으로 차량을 불법으로 빌려 몰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이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로 범행한 사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얼마 전 서울 동대문 쇼핑몰 주변을 어슬렁이던 고교생들이 주변을 쇼핑하고 온 중학생을 붙잡고 ‘노스페이스’를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검거 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31일 밤길을 지나는 학생들을 때려 노스페이스 점퍼 4벌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고교중퇴생 A(18)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전 4시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 앞거리에서 옷을 사러 나온 B(14)군 등 중학생 4명을 폭행해 점퍼와 휴대전화, 현금 등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이 빼앗은 점퍼는 60만원대 한 벌, 40만원대 세 벌 등 시가로 2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군 등은 불법 렌트한 차량 두 대에 나눠타고 동대문 일대를 다니다 길을 지나던 B군 일행을 보고 접근해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거리는 명절 연휴라 인적이 드문 편이었다.
A군 등은 앞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초반의 손님을 폭행해 운전면허증과 손목시계 등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빼앗은 면허증으로 차량을 불법으로 빌려 몰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이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로 범행한 사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