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 3억8천만 최형우 3억원에 연봉 재계약 완료
스포츠/레저 2012/01/26 11:11 입력

연봉 재계약이 길어지던 오승환과 최형우가 연봉 계약을 마치며 내년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는 26일 오승환과 지난 해 연봉 2억4천만원에서 1억4천만원(58.3%) 인상된 3억 8천만원에, 최형우와는 1억8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62.2%)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계약 후 “성적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마무리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핵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너무 늦게 계약을 하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준비를 잘해서 팀이 2연패 하는데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장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부활에 성공했고, 최형우는 지난 시즌 133경기에 모두 출장, 타율 3할 4푼 30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주요 선수 13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치며,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는 26일 오승환과 지난 해 연봉 2억4천만원에서 1억4천만원(58.3%) 인상된 3억 8천만원에, 최형우와는 1억8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62.2%)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승환은 계약 후 “성적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마무리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핵심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너무 늦게 계약을 하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준비를 잘해서 팀이 2연패 하는데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54경기에 출장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부활에 성공했고, 최형우는 지난 시즌 133경기에 모두 출장, 타율 3할 4푼 30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은 주요 선수 13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치며, 재계약 대상자 5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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