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종양 이겨낸 아비달 결승골로 레알에 2-1 승 ‘페페 메시 손 밟아 비매너 논란’
스포츠/레저 2012/01/19 10:12 입력

▲ 사진 출처 = Sky EN 중계화면 캡쳐
클래식 더비로 불리는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종양을 이겨낸 아비달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에 또 다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8강 1차전에서 후반전에 터진 에릭 아비달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부인 ‘엘 클라시코’에서 3연승을 이어가게 됐으며, 대회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다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바르셀로나 진영 왼쪽을 돌파한 뒤 그대로 슈팅을 때린 것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골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볼을 효과적으로 잡지 못하며 레알 마드리드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카를레스 푸욜이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푸욜은 뒤쪽으로 파고들며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푸욜의 동점골로 상승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패싱 플레이로 공격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후반 31분 아비달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을 썼다. 메시의 환상적인 패스가 아비달에게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냈고, 아비달은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아비달의 역전골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2-1로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뒀고,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후반 22분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가 메시의 손등을 밟고 지나가는 비매너 행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드리블을 하다 칼레혼의 반칙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메시에게 페페가 다가가 축구화로 메시의 손등을 밟아버렸다.
누가 봐도 고의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 이였기 때문에 향후 바르셀로나의 대처가 주목된다.
페페의 비신사적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4월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서 상대 공격수 프란시스코 카스케로를 팔로 넘어뜨린 다음 발로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경기 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페페는 10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8강 1차전에서 후반전에 터진 에릭 아비달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부인 ‘엘 클라시코’에서 3연승을 이어가게 됐으며, 대회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다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바르셀로나 진영 왼쪽을 돌파한 뒤 그대로 슈팅을 때린 것이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골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볼을 효과적으로 잡지 못하며 레알 마드리드 공세를 막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카를레스 푸욜이 환상적인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푸욜은 뒤쪽으로 파고들며 환상적인 다이빙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푸욜의 동점골로 상승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패싱 플레이로 공격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후반 31분 아비달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을 썼다. 메시의 환상적인 패스가 아비달에게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냈고, 아비달은 이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역전골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아비달의 역전골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2-1로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뒀고,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후반 22분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가 메시의 손등을 밟고 지나가는 비매너 행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드리블을 하다 칼레혼의 반칙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메시에게 페페가 다가가 축구화로 메시의 손등을 밟아버렸다.
누가 봐도 고의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 이였기 때문에 향후 바르셀로나의 대처가 주목된다.
페페의 비신사적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4월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서 상대 공격수 프란시스코 카스케로를 팔로 넘어뜨린 다음 발로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경기 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페페는 10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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