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발음 논란에 이어 남녀차별 발언 논란 소속사 측 “좀 더 주의 기울일 것”
연예 2012/01/18 10:01 입력 | 2012/01/18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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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틴탑이 발음 논란에 이어 남녀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틴탑의 멤버 캡은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해 “서른 살이 됐을 때 어떤 아빠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에 “아들이라면 뭐든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다 해주면서 키울 것이고, 여자라면 때리면서 집에만 가둬놓을 것이다. 밖은 위험하니까요”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가 지난 주 엠넷 와이드 생방송 중에 큰 말실수를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인터뷰 도중 재미있게 말하고자 했던 게 의도와 다르게 표현이 나와 버려서 많은 분들께 질책을 받았고, 당연히 그런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저희로 인해 저희 팀까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어서 정말 가슴이 아프고 진심으로 저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남겼다.



소속사인 티오피미디어도 공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틴탑은 두 번째 미니앨범 ‘It'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미치겠어’로 활동을 하던 중 엘조의 랩 부분에서 ‘그저 지옥같아’의 ‘지옥같아’ 부분이 욕설처럼 들린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발음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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