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난 강남 5대 얼짱 아니야..강호동이 한혜진아닌 내이름 불러"
연예 2012/01/17 09: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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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나는 강남 5대 얼짱이 아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민정은 "나는 강남 5대 얼짱이 아니다" 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5대 얼짱 이야기가 나온 건 첫 예능 출연이었던 '야심만만2'" 라며 "녹화에서 강남 5대 얼짱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전지현, 송혜교, 서지영, 박지영의 이름을 말한 뒤 마지막 한혜진의 이름을 말하려던 순간 강호동이 '남은 한 명이 이민정'이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어그러졌다. 당시 스트레스 때문에 위산 역류로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했다" 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는 다시 '동안 조건', '강남5대얼짱', '한혜진 5대얼짱', '이민정 5대얼짱' 등 관련 검색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이민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민정은 "아빠 언제나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곧바로 눈물을 보였다. 이민정은 "엄마한테 이야기 할 때 눈물 안 나오다 아빠한테 이야기 하면서 울면 엄마가 섭섭하겠다. 아빠 잘 키워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갑자기 아빠 이야기 하니깐 슬프다. (배우 직업을) 아빠는 조금 반대하셨다. 젊으셨을 때 광고회사에 다니셨고 배우가 고생을 많이 하는 직업이란 걸 알고 계셨다. 적당히 하라고 했다" 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민정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원더풀 라디오' 가 개봉 12일 만에 관객 동원 8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된 '원더풀 라디오'는 16일 하루 전국 323개의 상영관에 2만 98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1만 1816명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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