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시트콤 연기 선배 태민이 잘하라 조언해줬다" (도롱뇽도사와그림자조작단)
문화 2012/01/16 18: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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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강타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천재 해커역할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16일(월)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샤이니의 민호는 "제가 연기 경험이 많이 없어서 시트콤으로 연기를 시작하고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또한 좋은 감독님과 좋은 스태프와 스토리를 가진 시트콤이라 출연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 시트콤이지만 저는 웃기는 캐릭터가 아니다. 진지한 캐릭터라 진지함에서 나오는 엉뚱한 매력이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소에도 극중 캐릭터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샤이니 멤버들의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 "태민군이 먼저 시트콤 연기를 했었다. 이어 조언도 하고 격려도 해주고 그랬다. 태민군의 시트콤 연기와는 다른 스토리라 팬들에게도 다른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달려라 고등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하이킥 시리즈로 국내 시트콤계 새바람을 일으킨 초록뱀 미디어와 순풍산부인과, 논스톱 등의 작품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서은정 작가의 합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얼떨결에 도롱뇽 도사가 된 허당 2인조 사기꾼 악당 선달(오달수 분)과 원삼(임원희 분)과 이들을 아바타처럼 조종해 진짜 도롱뇽도사처럼 보이게 하는 천재 해커 민혁(최민호 분), 치매에 걸려 오락가락 하는 실제 도롱뇽 도사 범규(이병준 분)의 천방지축 폭소만발의 신개념 코믹 시트콤이다.



특히,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코믹 연기의 지존 오달수와 임원희가 이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하며,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강타한 샤이니의 민호가 천재 해커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시크릿 가든'의 이병준이 치매로 오락가락하는 도롱뇽 도사 역할을 맡았으며 배우 류현경이 돌싱 여형사로 열연한다.



한편,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10부작으로 SBS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며, 한 회에 두 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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