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유’, 볼튼 3-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 성공?
스포츠/레저 2012/01/15 10: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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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전드’ 폴 스콜스가 볼턴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안겨줬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볼튼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5승3무3패(승점 48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같아졌다. 박지성은 후반 24분 나니를 대신해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지켰다.



맨유는 강등 위기에 처한 볼튼을 초반부터 강력하게 몰아붙였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 ‘돌아온 레전드’ 폴 스콜스가 팀의 선제골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스콜스는 루니의 패스에 이어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볼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24분 나니와 스콜스 대신 박지성과 긱스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후 맨유는 후반 29분 웰벡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웰벡은 루니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볼튼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후반 37분에는 캐릭이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볼튼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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