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15년 차 장수비결? "리더 김종민의 힘? 눈빛만 봐도 이제 다알아" 인터뷰②
연예 2012/01/03 11:36 입력 | 2012/01/03 11:41 수정

2006년 9집 정규앨범 'I LOVE ROCK&ROLL' 발표 이후 5년 만에 신지와 김종민, 빽가까지 3인체제로 활동하며 지난 8월 '굿 굿 타임(Good Good Time)' 발매 이후 5개월 만에 새 싱글앨범을 가지고 돌아온 코요태.
“2012 왔다는 것이 아직은 몸으로 와 닿지 않는다. 작년 그대로인 기분이다”며 새해인사를 건네는 코요태의 신지와 리더 종민, 빽가까지 홍대 근처의 한 카페에서 신곡 ‘했던 말 또 하고’를 가지고 다시 돌아온 코요태를 만났다.
새해 첫 앨범 스타트에 소감을 묻자 멤버 신지는 “새해 시작에 앨범을 발매 해서 사실 가장 큰 집중을 하고있다. 이번 앨범에는 각자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 그 목표가 달성이 되면 셋 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더했다.
리더 종민은 “사실 연말 시상식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홍보에 힘든 점도 있었다. 그래도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덕분에 음반도 상위권 랭크에 있다”며 코요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코요태의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했던 말 또 하고'는 손담비의 '미쳤어', '토요일 밤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빅뱅의 '마지막 인사', 이승기의 '정신이 나갔었나봐', 씨스타의 '소쿨'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 와 그의 사단 브레이브사운드 소속 프로듀서 '코끼리왕국' 의 공동작품이다.
특히, 빽가의 랩 파트 '난 매일 강남으로, 한 잔 먹고 장난으로'를 시작으로 신지의 후렴구 '얼마나 마셨는지 도저히 말이 안통해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또 하고 새벽에 전화해 시간이 몇시니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또 하고' 등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볼 법한 일들이 끌리는 가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녹음할 때 마다 행복함을 느끼는 그들. 15년 차 가수에게서 풍기는 노련함과 센스가 이들을 지금까지 오게 만든 것이 아닌가 느껴졌다.
“15년차 가수라 특별함은 없다. 녹음할 때 마다 같은 마음이다. 행복하게 녹음하고 행복하게 작업한다. 또한 사람들이 새 앨범이 나왔구나 편안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늘 작업 할 때마다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한다” -신지
음악 얘기에 어느새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고 있는 이들은 어느덧 15년차 가수다.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유일하게 혼성그룹으로 오랜 시간 가족같은 정을 쌓고 있는 이들의 비결은 뭘까?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 찍는 당시 웃는 말로 ‘나혼자 다하네’라고 말도 했다. 하지만 종민과 빽가는 ‘우린 괜찮으니 니가 잘해’라고 말했다. 같이 빛나야 함께 빛나는 거라 생각한다” -신지
“앨범 활동 하지 않아도 자주 본다. 공개방송 행사 등이 꾸준히 있어서 늘 보는 편이다. 만나면 술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앨범 활도 할 때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종민
덧붙여 빽가는 코요태의 힘은 리더 김종민이라고 말했다. 빽가는 “방송에서나 매체에서 재미있게 말하려고 하지만 김종민은 되게 리더같다.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고는 저희에게 내색하지 않는다. 사실 얘기 안한 부분이 굉장히 많을 것. 하지만 우리도 역시 내색하지 않는다. 미안할 때도 있지만 고마운 부분이 더 크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동생들에게 오빠고 형이고 이런 것들은 없다. 나이는 숫자일 뿐.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가지면 형이고 누나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다 아니까 말로 고맙다고 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이”라고 말하는 신지와 종민, 빽가 이들이 계속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서는 힘은 바로 서로를 배려하고 잘 아는 힘이다.
한편, ‘했던 말 또 하고’ 활동 후 코요태는 솔로 김종민, 빽가 신지 유닛 그룹으로 팬들과 또 다른 만남 가진다.
빽가는 “2012년 앨범이 끝나고 종민의 솔로와 신지와 함께하는 앨범이 나오고 그 이후 내 솔로 앨범이 나온다. 구체적인 날자는 정하지 않았다”고 2012년 계획을 전했다.
이어 “솔로 앨범을 통해 각자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음악과 더불어 여러 방면에서 코요태로도 활동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2012 왔다는 것이 아직은 몸으로 와 닿지 않는다. 작년 그대로인 기분이다”며 새해인사를 건네는 코요태의 신지와 리더 종민, 빽가까지 홍대 근처의 한 카페에서 신곡 ‘했던 말 또 하고’를 가지고 다시 돌아온 코요태를 만났다.
새해 첫 앨범 스타트에 소감을 묻자 멤버 신지는 “새해 시작에 앨범을 발매 해서 사실 가장 큰 집중을 하고있다. 이번 앨범에는 각자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 그 목표가 달성이 되면 셋 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더했다.
리더 종민은 “사실 연말 시상식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홍보에 힘든 점도 있었다. 그래도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덕분에 음반도 상위권 랭크에 있다”며 코요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코요태의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했던 말 또 하고'는 손담비의 '미쳤어', '토요일 밤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빅뱅의 '마지막 인사', 이승기의 '정신이 나갔었나봐', 씨스타의 '소쿨'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 와 그의 사단 브레이브사운드 소속 프로듀서 '코끼리왕국' 의 공동작품이다.
특히, 빽가의 랩 파트 '난 매일 강남으로, 한 잔 먹고 장난으로'를 시작으로 신지의 후렴구 '얼마나 마셨는지 도저히 말이 안통해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또 하고 새벽에 전화해 시간이 몇시니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또 하고' 등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볼 법한 일들이 끌리는 가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녹음할 때 마다 행복함을 느끼는 그들. 15년 차 가수에게서 풍기는 노련함과 센스가 이들을 지금까지 오게 만든 것이 아닌가 느껴졌다.
“15년차 가수라 특별함은 없다. 녹음할 때 마다 같은 마음이다. 행복하게 녹음하고 행복하게 작업한다. 또한 사람들이 새 앨범이 나왔구나 편안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늘 작업 할 때마다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한다” -신지
음악 얘기에 어느새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고 있는 이들은 어느덧 15년차 가수다.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유일하게 혼성그룹으로 오랜 시간 가족같은 정을 쌓고 있는 이들의 비결은 뭘까?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 찍는 당시 웃는 말로 ‘나혼자 다하네’라고 말도 했다. 하지만 종민과 빽가는 ‘우린 괜찮으니 니가 잘해’라고 말했다. 같이 빛나야 함께 빛나는 거라 생각한다” -신지
“앨범 활동 하지 않아도 자주 본다. 공개방송 행사 등이 꾸준히 있어서 늘 보는 편이다. 만나면 술도 마시고 얘기도 하고 앨범 활도 할 때만 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종민
덧붙여 빽가는 코요태의 힘은 리더 김종민이라고 말했다. 빽가는 “방송에서나 매체에서 재미있게 말하려고 하지만 김종민은 되게 리더같다.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고는 저희에게 내색하지 않는다. 사실 얘기 안한 부분이 굉장히 많을 것. 하지만 우리도 역시 내색하지 않는다. 미안할 때도 있지만 고마운 부분이 더 크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동생들에게 오빠고 형이고 이런 것들은 없다. 나이는 숫자일 뿐.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가지면 형이고 누나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다 아니까 말로 고맙다고 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이”라고 말하는 신지와 종민, 빽가 이들이 계속 음악을 하고 무대에 서는 힘은 바로 서로를 배려하고 잘 아는 힘이다.
한편, ‘했던 말 또 하고’ 활동 후 코요태는 솔로 김종민, 빽가 신지 유닛 그룹으로 팬들과 또 다른 만남 가진다.
빽가는 “2012년 앨범이 끝나고 종민의 솔로와 신지와 함께하는 앨범이 나오고 그 이후 내 솔로 앨범이 나온다. 구체적인 날자는 정하지 않았다”고 2012년 계획을 전했다.
이어 “솔로 앨범을 통해 각자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음악과 더불어 여러 방면에서 코요태로도 활동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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