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지성 베스트 커플상, "MC에 수상까지...오늘 하루 최고!" (SBS연기대상)
연예 2011/12/31 22:31 입력 | 2012/01/01 00: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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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연기대상 방송 캡쳐

배우 지성과 최강희가 2011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SBS 최고 드라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SBS 연기대상' 31일 오후 8시 40분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이날 MC를 보다 무대로 오른 최강희는 "이런 상은 처음 받아보는데 아까도 말했듯 지성은 2011년이 내게 준 선물인 것 같다. 그만큼 지성 있고 매너도 좋고 항상 리더십 있게 많이 도와줬다"고 옆에 있는 지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성은 "과연 연기하면서 베스트커플 상 기회있을까 했는데 오늘 받았다. 기대는 안 했는데 받게 돼 감사하고 '보스를 지켜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더십 갖고 배우들 이끌어 준 감독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른 분들과 연기해 베스트커플상 받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베스트커플상은 SBS 연기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했다. 후보에는 김선아-이동욱, 왕지혜-김재중, 지성-최강희 커플이 최종 커플로 올랐고 최종적으로 결정된 베스트커플상 수상자는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 최강희 커플이 차지했다.



SBS 드라마는 시청률과 작품성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상 후보에는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 한석규와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기를 선보인 수애, 그런 그녀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한 김래원, ‘마이더스’와 ‘뿌리깊은 나무’ 장혁, ‘여인의 향기’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 제대 후 본부장 신드롬의 주역 이동욱, ‘시티헌터’ 이민호가 연기대상 후보로 올랐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10대 스타상과 네티즌이 직접 뽑는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이 당일까지 집계돼 현장에서 생생하게 발표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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