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2/01/13 10:22 입력
‘해를 품은 달’의 여진구가 임시완에게 주어를 빠트린 채 수줍은 고백을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에서는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처녀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이 내려지고 허염(임시완 분)은 세자 이훤(여진구 분)에게 동생 허연우(김유정 분)이 처녀 단자를 제하여 달라고 청을 올렸다.
이날 이훤은 허염에게 “연우 낭자는 처녀단자를 올렸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허염은 “아직...세자저하 조선의 백성이라면 응당 처녀 단자에 이름을 올려야 하지만 소신의 누이만은 제발 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엎드려 청을 올렸다.
이에 훤은 그 이유를 물었고 허염은 “함께 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훤은 분노했다.
이어 훤은 “국법을 어기고 역신의 길을 자처하겠다는 것인가. 나는 그리 할 수 없다. 그대를 잃고 싶지 않음이 첫 번째 이유고...두번째 이유는 내가 (허문학의 누이를)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망설이던 이훤은 마음속으로 되뇌이던 ‘허문학의 누이를’이라는 말은 차마 밖으로 내뱉지 못했고 이에 밖에서 듣고 있던 신하들은 허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이에 이훤은 “본인에게도 아직 못한 고백을 남에게 어떻게 먼저 하란 말이냐”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 이판의 자식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결국 연우는 세자빈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대왕대비가 무녀 장씨(전미선 분)에게 세자빈을 죽이라고 명을 내려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2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에서는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처녀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이 내려지고 허염(임시완 분)은 세자 이훤(여진구 분)에게 동생 허연우(김유정 분)이 처녀 단자를 제하여 달라고 청을 올렸다.
이날 이훤은 허염에게 “연우 낭자는 처녀단자를 올렸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허염은 “아직...세자저하 조선의 백성이라면 응당 처녀 단자에 이름을 올려야 하지만 소신의 누이만은 제발 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엎드려 청을 올렸다.
이에 훤은 그 이유를 물었고 허염은 “함께 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훤은 분노했다.
이어 훤은 “국법을 어기고 역신의 길을 자처하겠다는 것인가. 나는 그리 할 수 없다. 그대를 잃고 싶지 않음이 첫 번째 이유고...두번째 이유는 내가 (허문학의 누이를)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망설이던 이훤은 마음속으로 되뇌이던 ‘허문학의 누이를’이라는 말은 차마 밖으로 내뱉지 못했고 이에 밖에서 듣고 있던 신하들은 허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이에 이훤은 “본인에게도 아직 못한 고백을 남에게 어떻게 먼저 하란 말이냐”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 이판의 자식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결국 연우는 세자빈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대왕대비가 무녀 장씨(전미선 분)에게 세자빈을 죽이라고 명을 내려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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