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MBC 연예대상 올해 최고프로그램상, "무도에 승리 유재석은 최우수상"
연예 2011/12/30 01:49 입력 | 2011/12/30 0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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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MBC 방송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29일(목) 오후 9시 5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올해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은 매년 연말 시상식에서 공동수상 남발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MBC는 기존의 대상을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으로 바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시상식의 취지에 맞게 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올 한해 MBC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을 뽑는 자리인 만큼 MBC 최고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나는 가수다' 중 어떤 프로그램이 대상을 탈 것인지에 대해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최고 프로그램상은 '나는 가수다'에게로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나는 가수다' 이병혁 PD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자인 김영희 PD와 모든 제작진을 대신해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너무 쟁쟁한 프로그램들 틈에서 받아서 너무 죄송하다. 기획을 하신 김영희 PD에게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출연하신 뮤지션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박정현은 "'나가수' 팀으로 받게 되니 더 기쁜 것 같다. 무엇보다 음악적인 부문에서 믿어주신 제작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또 리더로 우리를 이끌어주신 이소라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은 윤종신과 박하선의 사회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세바퀴', '나는 가수다'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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