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유행, 성인 환자 급증에 영유아 환자도 함께... 초기에 잡아야!
경제 2011/12/28 10:16 입력

사진=질병관리본부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지어진 ‘백일해’가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 27일 감염병 통계자료를 통해 84명의 백일해 감염자가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는 년 도별 통계상 가장 높은 수치다.(2001년 대비 9배 증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작, 구토를 동반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증상을 보인다. 특히 1세 이하의 어린 아이가 감염될 경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때문에 예방접종 스케줄에 따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주로 영유아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에 비해 성인에게 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문제는 백일해가 전염율이 75~85%로 상당히 높으며, 성인에서 발생하는 백일해는 만성기침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감염사실을 알아채기 어렵다.
이에 성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1세 미만의 영아 백일해 환자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1세 미만의 영유아가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페렴, 저산소증, 급성 뇌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에 이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백일해의 발생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예방접종과 개개인의 주의가 요구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주 이상 기침과 함께 발작적 기침, 숨을 들이마실 때 흡 소리, 다른 증상 없이 기침 후 구토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을 때를 백일해에 감염된 것으로 정의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2월 27일 감염병 통계자료를 통해 84명의 백일해 감염자가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는 년 도별 통계상 가장 높은 수치다.(2001년 대비 9배 증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그람 음성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작, 구토를 동반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증상을 보인다. 특히 1세 이하의 어린 아이가 감염될 경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때문에 예방접종 스케줄에 따라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주로 영유아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에 비해 성인에게 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문제는 백일해가 전염율이 75~85%로 상당히 높으며, 성인에서 발생하는 백일해는 만성기침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감염사실을 알아채기 어렵다.
이에 성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면서 1세 미만의 영아 백일해 환자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1세 미만의 영유아가 백일해에 감염될 경우 페렴, 저산소증, 급성 뇌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에 이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백일해의 발생율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예방접종과 개개인의 주의가 요구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주 이상 기침과 함께 발작적 기침, 숨을 들이마실 때 흡 소리, 다른 증상 없이 기침 후 구토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을 때를 백일해에 감염된 것으로 정의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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