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5세 남아, 뇌출혈로 사망... "왜 빨리 옮기지 않았나?VS방치하지 않았다"
정치 2011/12/27 12:17 입력
뇌출혈로 숨진 5세 아이를 두고 부모와 유치원측이 대립하고 있다.
26일 MBC 뉴스데스크는 전남 여수의 모 유치원에 다니던 5세 남자아이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관련 CCTV를 함께 공개했다.
영상 속 숨진 A군(5세)는 수업 도중 책상으로 갑자기 엎어졌고, 두 차례 선생님이 일으켜 세웠다. 계속 A군이 쓰러지자 교사는 A군을 밖으로 옮겼고, 한 시간 가량이 지난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
이에 사망한 A군의 유족은 유치원 측이 아이를 방치했다는 주장이다. “왜 바로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유치원 측은 “아이가 쓰러지기 전까지 잘 놀았다. 수업 중에 자는 줄 알았다”며 해명했다.
현재 A군의 시신은 국과수를 통해 부검에 들어갔으며, 경찰측은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26일 MBC 뉴스데스크는 전남 여수의 모 유치원에 다니던 5세 남자아이의 사망소식을 전하며 관련 CCTV를 함께 공개했다.
영상 속 숨진 A군(5세)는 수업 도중 책상으로 갑자기 엎어졌고, 두 차례 선생님이 일으켜 세웠다. 계속 A군이 쓰러지자 교사는 A군을 밖으로 옮겼고, 한 시간 가량이 지난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
이에 사망한 A군의 유족은 유치원 측이 아이를 방치했다는 주장이다. “왜 바로 병원으로 옮기지 않았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유치원 측은 “아이가 쓰러지기 전까지 잘 놀았다. 수업 중에 자는 줄 알았다”며 해명했다.
현재 A군의 시신은 국과수를 통해 부검에 들어갔으며, 경찰측은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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