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아스톤빌라, 박주영 결장에도 2-1승리 ‘반 페르시-베나윤 연속골’
스포츠/레저 2011/12/22 10: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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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아스널FC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아스톤빌라 원정서 반 페르시와 베나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의 박주영은 아스톤빌라전서도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아스널은 전반 6분 아스톤빌라 스트라이커 아그본라허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분위기를 추스르고 공세를 펼쳐 나갔다.



아스널은 전반 17분 월콧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빈 반 페르시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톤빌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일격을 맞았다. 아스톤빌라의 마크 알브라이튼이 아스널 수비수 메르데사커를 제치고 동점골을 성공시킨 것.



불의의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후반 20분 로시츠키를 투입하며 승리의 의지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36분에는 아르샤빈과 베나윤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베나윤은 후반 40분 반 페르시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며 벵거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고, 슈퍼조커로써의 명성도 이어갔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인저리타임 알란 휴턴이 퇴장을 당하며 추격의 찬물을 끼얹었고, 결국 아스날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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