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눈물' 김진만PD, "군대와 남극? 다시 군대갈래요"
문화 2011/12/20 15:46 입력 | 2011/12/20 15: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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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기자간담회가 20일(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10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2008년 ‘북극의 눈물’을 시작으로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시리즈를 선보였던 MBC의 ‘지구의 눈물’ 완결판 ‘남극의 눈물’



총 면적 1400만㎢, 미국과 멕시코를 합친 크기보다 더 큰 대륙인 남극, 2000m의 얼음으로 덮이고 영하 60도의 극한의 추위와 200km의 강풍이 존재하는 혹독한 그 곳에서 ‘지구의 눈물’ 완결판이 시작된다.



황제펭귄의 겨울부터 여름까지의 1년, 영하2도의 남극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생태계, 남극을 덮친 이상한 징후 등을 담아온 ‘남극의 눈물’ 촬영팀은 2010년 봄부터 2011년 가을까지 세계에서 유래없는 남극 로케이션을 강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 김진만PD는 “촬영팀으로 남극에 들어가면 오랫동안 살 수가 없기에 대원 자격으로 남극에 들어갔다”며 때문에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힘든 남극 생활을 해야만 했다”고 “군대, 아마존, 남극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군대를 선택하겠다”고 고백하며 이번 촬영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케 했다.



한편, 남극권 전역을 돌며 남극의 모든 생명과 생태계를 촬영한 MBC ‘남극의 눈물’은 오는 12월 23일(금) 밤 11시 5분을 시작으로 총 4부작으로 편성되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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