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예능울렁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토로했다.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중인 서인영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울렁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이 울렁증 때문에 출연을 고사한 프로그램은 바로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로 2008년 우결을 통해 서인영은 ‘신상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음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서인영은 ‘스타인생극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리 지르고 짜증을 내면 예능 섭외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줄 알았다”며 부담스러웠던 예능 프로그램을 하지 않기 위해 썼던 방법에 대해 토로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섭외가 왔을 때, 서인영은 예능에 나가면 웃겨야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출연을 거부했었다”며 “속관계자들의 끊임없는 설득과 담당 PD가 ‘욕만 빼고는 다 해도 좋다’는 제안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고, 첫 녹화 때부터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 화제의 스타로 등극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과거의 예능울렁증을 모두 해소하고 섹시 디바에서 예능퀸까지 섭렵한 서인영의 진솔한 이야기는 12월 19일 (월) 오후 7시 45분 KBS 2TV ‘스타 인생극장’ 에서 공개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