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아이유, 가족 이야기 모두 털어놔...
연예 2011/12/14 10: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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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장면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아버지에게 사드린 자동차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최근 ‘너랑 나’로 컴백한 아이유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자라온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어린 시절 갑자기 집안이 어려워져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마음이 있다고 밝힌 아이유는 누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으면 고민 없이 “아빠가 좋아”라고 말한다고 이야기 했다.



때문에 폐차직전의 차를 몰고 다니던 아빠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고 “2년만 참으시면 좋은 차를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 2년이 되는 해가 바로 올해였고, 아이유는 자동차 매니아인 아버지의 드림카를 선물한 것. 특히 아이유가 아버지께 선물한 드림카가 외제차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반응이다.



이에 방송 후 누리꾼들은 “아버지를 향한 마음이 참 곱네요”, “저도 방송보면서 눈물이...”, “저희 아버지가 자꾸 쳐다보셔서 방송을 끝까지 못봤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MC 김승우의 “아버지에게 드림카를 선물하였는데 어머니에겐 어떤 걸 선물했냐?”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엄마는 내 돈을 다 갖고 있으시니 따로 선물하지 않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아이유 이날 올해 중학생인 남동생의 이야기에는 “학교에선 제가 누나인지 모른다”며 “자기가 잘못해서 누나에게 피해를 줄까봐 숨긴다.”라고 의젓한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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