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보다 비싼 선수 푸홀스, 10년간 최소 2826억 이상 '돈이 아깝지 않은 선수'
스포츠/레저 2011/12/09 10:25 입력

▲ 사진 출처 = LA 에인절스 홈페이지
알버트 푸홀스(31)가 LA 에인절스와 대형 계약을 맺으며 구단보다 비싼 선수로 등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가 에인절스와 10년간 최소 총액 2억5000만달러(약 2826억원) 이상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조건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연봉 총액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할 때 기록한 10년에 2억7천500만달러의 계약을 한 것이 최대규모이며, 2001년 역시 로드리게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10년에 2억5천200만달러짜리 계약이 2위였다.
당초 푸홀스의 행선지는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팀명을 바꾼 마이애미 말린스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에인절스가 어마어마한 계약 조건으로 푸홀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1년 데뷔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한 팀에서만 활약했던 푸홀스는 세 차례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으며, 10년 연속 3할대 타율과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최고의 타자다. 부상으로 힘들었던 올 시즌에도 타율 2할9푼9리 37홈런 99타점 102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의 좌완 선발투수 CJ 윌슨과도 5년 계약을 맺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푸홀스가 에인절스와 10년간 최소 총액 2억5000만달러(약 2826억원) 이상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조건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연봉 총액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할 때 기록한 10년에 2억7천500만달러의 계약을 한 것이 최대규모이며, 2001년 역시 로드리게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10년에 2억5천200만달러짜리 계약이 2위였다.
당초 푸홀스의 행선지는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팀명을 바꾼 마이애미 말린스가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에인절스가 어마어마한 계약 조건으로 푸홀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1년 데뷔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한 팀에서만 활약했던 푸홀스는 세 차례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으며, 10년 연속 3할대 타율과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최고의 타자다. 부상으로 힘들었던 올 시즌에도 타율 2할9푼9리 37홈런 99타점 102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의 좌완 선발투수 CJ 윌슨과도 5년 계약을 맺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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