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FA 임경완 보상선수로 임훈 지명 ‘롯데 유니폼 입을 수 있을까?’
스포츠/레저 2011/12/07 13: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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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SK로 이적한 FA 임경완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임훈을 지명했다.



수유초-신일중-신일고를 나와 2004년 SK에 2차 5순위로 입단한 임훈은 데뷔 첫 해인 2004년 10타수 2안타로 첫 선을 보였다.



군에서 복귀한 2010 시즌에는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3푼 3리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2011 시즌에는 93경기에 출장 타율 2할 6푼 6리 홈런 없이 24타점을 기록하며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강민과 박재상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올 시즌 초 주전 외야수로 기용되며 팀내 타율 1위를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임훈이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될지의 여부는 미지수다. SK도 롯데로 이적한 FA 투수 이승호의 보상선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이승호의 보상선수로 SK가 다시 임훈을 데려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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