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학생들이 화가 난 여교사를 농락하는 학생들의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이 영상은 ‘더듬이 체벌? 요즘학생들...참’이라는 제목으로 한 남학생과 여교사가 언성을 높이며 다투는 장면으로 4분 52초 분량의 영상이다.



영상에서는 한 남학생이 회초리를 든 여교사가 자신을 쳤다고 말하며 교실 안 친구들에게 “선생님이 저 여기 싸대기쳤죠. 얘들아 싸대기 쳤어 그치?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 줄 아냐”고 되물으며 여교사를 조롱했다.



이어 반 학생들은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화가 난 선생님이 학생부에 가자고 일어나자고 하자 몇 분의 실갱이 끝에 “왜요!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앉아서 말했다.



또한, 화가 폭발한 여교사가 “입다물어. 이 xxx야”라고 욕설을 하자 교실 안 학생들은 “오~”라고 환호했다. 이어 여교사가 한 학생에게 “너는 반장이..”라고 나무라자 여교사에게 “하던 일 하세요”라고 대답했다.



이 영상이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퍼지자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전후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영상의 부분으로 봐서 “학생들이 여교사에게 반항하며 조롱하는 모습에 교편이 추락했다”고 분노했다. 또한 “저렇게 대들면 멋있는줄 아냐”, “대체 저 학생은 누구냐”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 영상은 핸드폰으로 촬영된 영상으로 추정되며, 각종 온라인사이트에 실시간으로 퍼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