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프랑스 파리서 조선의 왕비 ‘명성황후’로 변신해 한복 자태 선보여
경제 2011/12/02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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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김혜순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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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김혜순 한복

배우 이하늬가 조선의 왕비로 변신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톡톡히 알렸다.



29일 밤(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프랑스-한국주간(Korea Week) 2011’ 행사에서는 배우 이하늬를 비롯한 한국-서양 모델들이 김혜순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뽐냈다. 드라마 ‘황진이’로 유명한 김혜순은 한복의 미학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한복디자이너다.



‘조선의 왕비, 파리를 가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궁중혼례 공연과 한복 패션쇼였다. 이날 패션쇼는 중요무형문화재 문재숙 교수의 가야금 연주로 시작됐다.



패션쇼에서도 그 규모와 위엄에 걸맞은 황원삼, 홍원삼, 녹원삼, 자적원삼, 노의, 장삼, 활옷, 상궁원삼, 여령 등 다양한 의복이 등장했으며 마지막에는 명성황후로 변신한 배우 이하늬가 무대에 올라 왕비의 복식을 선보였다.



한편, 패션쇼에는 프랑스 문화계 주요 인사들과 교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패션쇼 이후에는 궁중음식 및 고품격 한식 만찬을 제공하여 한복과 한식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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