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폭행’ 논란 우리은행 김광은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스포츠/레저 2011/11/30 19:01 입력
선수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며 폭행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김광은(40) 감독 결국 자진 사퇴했다.
우리은행 구단은 30일(수) 오후 “최근 선수단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김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광은 감독은 지난 27일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58-68로 패하며 12연패에 빠지자 이에 흥분한 나머지 라커룸에서 소속팀 가드 박혜진(21)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우리은행은 “특정 선수에 대한 감독의 무리한 언행에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관련 당사자들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프로농구 SK 나이츠에서 활약했던 김광은 감독은 지난 3월 우리은행 코치로 합류한 뒤 8월부터 감독직을 맡았다. 현재 우리은행은 1승13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당분간 조혜진 코치를 감독 직무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우리은행 구단은 30일(수) 오후 “최근 선수단에서 빚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김 감독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광은 감독은 지난 27일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58-68로 패하며 12연패에 빠지자 이에 흥분한 나머지 라커룸에서 소속팀 가드 박혜진(21)의 목을 조르고 벽으로 밀치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우리은행은 “특정 선수에 대한 감독의 무리한 언행에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관련 당사자들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사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도고와 중앙대를 거쳐 프로농구 SK 나이츠에서 활약했던 김광은 감독은 지난 3월 우리은행 코치로 합류한 뒤 8월부터 감독직을 맡았다. 현재 우리은행은 1승13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당분간 조혜진 코치를 감독 직무대행으로 선임해 남은 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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