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남우상 이제훈, "나는 참 행운아인 것 같다...4관왕하며 신인왕 올킬!"(청룡영화상)
문화 2011/11/25 21: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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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의 영예를 안으며 4관왕에 올랐다.



25일 오후 9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파수꾼’의 이제훈이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이날 이제훈은 “저는 참 행운아인 것 같다.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데 좋은 분들 만나 좋은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상은 제가 잘해서 주신 상인 것보다 부족하고 노력하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는 상 같다.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소속사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 팬 분들에게 이 영광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2009년 동성애를 주제로한 영화 '친구사이'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2011년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날 신인남우상 수상으로 이제훈은 부산국제영화제 제 20회 부일영화상, 제 48회 대종상, 제 31회 영평상에 이어 신인남우상 4관왕에 올라 진정한 '올해의 신인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제 3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은 배우 김혜수와 이범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신인여우상에는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이 수상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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