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브래드피트, "50살 은퇴? 배우 활동에 기한은 없다"
문화 2011/11/15 16: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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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48)가 영화 '머니볼'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15일(화)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머니볼(Money ball)' 의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올블랙 패션으로 기자회견장을 들어선 브래드 피트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50살 은퇴선언과 영화 제작에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는 “특별히 배우로써 활동을 그만하는 것에 기한을 둔 것은 아니다. 제작에 흥미를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제작에서 느끼는 즐거움 뿐 아니라 현재 제작하기에 복잡한 작품들이나 특별히 재능 있는 배우들이나 제작진에게 투자하고 싶은 열의가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브래드 피트가 선택한 영화 '머니볼'은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다시 쓰며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떠오른 '빌리 빈' 단장의 성공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98년부터 현재까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의 단정으로 재직하고 있는 '빌리 빈'이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을 5번이나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키며 기적의 역전을 만들어 낸 사실을 바탕으로 한다.



극 중 브래드 피트는 한 때 촉망 받는 야구 유망주였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은퇴한 후 현재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으로 재직 중인 ‘빌리 빈’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머니볼'은 지난 9월 23일 미국 개봉 당시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5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고 있다. 또한,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5%를 차지하는 등 현지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머니볼’은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며, 브래드 피트는 이번 내한 기자회견 이후 오후 7시에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것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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