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21일 훈련소 입소,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4주 훈련 받아
스포츠/레저 2011/11/12 12: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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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21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011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추신수는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를 받은 상태다. 4주간 진행되는 기초 군사훈련만 받으면 추신수는 모든 병역을 마치게 된다.



지난 2시즌 동안 3할 타율에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해온 추신수는 선수생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서 의욕적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장기계약 대신 올 시즌을 마친 후, 대박 계약을 노리던 추신수는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추신수는 올해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에 그쳤고 홈런과 타점도 각각 8개와 36타점에 그쳤다.



한편, 추신수는 13일 오후 2시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고교야구 전통의 라이벌 경남고와 부산고의 매치에 참가한다. 경기에 직접 뛰지는 않지만 축사를 하고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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